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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펜실베니아의 나이아가라, 부쉬킬 폭포(Bushkill Falls)

by 가지쓰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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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구경을 할 겸 델라웨어 강 주변으로 놀러갔다.
작년 11월 초-중순 쯤에는 단풍이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조금 늦게 드는 것 같다.
숙소를 포코노로 잡아서 근처에 갈 만한 곳을 찾다가 부쉬킬 폭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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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로 가는 길


부쉬킬 폭포(Bushkill falls)는 펜실베니아의 '나이아가라'로 불릴 만큼 크고 아름답다고 되어있길래 궁금해서 들러보기로 했다.

입구에 도착했다. 아침에 커피를 못마셔서 커피를 사먹으려고 했는데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같은것만 있고 커피는 안판다고 했다.. 커피가 없다니..🤨

하이킹 할 수 있는 코스는 여러개가 있다.
나무에 색깔별로 표시가 붙어있어서 원하는 코스의 색깔대로 따라가면 된다.

근데 입장료가 생각보다 좀 비쌌다. 주중에는 성인 기준 $15, 주말은 $18이다.
얼마나 잘 해놨길래..?
과연 티켓값을 할지 의문인 채로 들어갔다....

넓어보이긴 했는데 제일 긴 코스로 가도 두시간이면 충분히 다 볼 수 있었다.

입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폭포를 바로 볼 수 있다. 꼭대기부터 계단으로 내려가게 되어있어서 폭포가 아주 잘 보인다.

계단이 쪼끔 무섭다🙄

아래에서 본 폭포.. 아무래도 사진으로 찍으면 감흥이 덜하다.
폭포 소리 들으면서 물 떨어지는 걸 보고 있으니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지긴 했다.

트레킹 코스를 계속 따라가본다. 물은 유황 같은게 섞여 있어서 그런지 누런색이다. 별로 깨끗하진 않은 것 같았다.

그래도 조용하고 걷기에도 좋게 길이 잘 관리되어 있다. 우리는 주중에 갔는데 주말에 가면 사람이 더 많을 것 같기도 하다.

중간에 이렇게 돌을 쌓아놓은 곳이 있었다. 한국같다 ㅋㅋㅋㅋ 나도 한개 올려놓고 옴

이때는 11월 초중순이어서 아직 단풍이 많이 안들었었다.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 🙂🍂

코스를 다 돌고 나오면 나름 기념품 가게도 있다.

별로 살 건 없었다. ㅎㅎ

곰 똥..? 쿠키.....?
궁금하긴 했는데 먹기가 좀 그럴 것 같아서 사진만 찍고 나왔다.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나름 한번쯤 가볼만한 폭포였다.
그치만.. 주변에 입장료 안내도 좋은 트레킹 코스가 많아서 굳이 저기로 가지는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펜실베니아의 '나이아가라'라는 별명은 약간 과한 듯 하다..ㅋㅋㅋㅋ

개장 시간은 4월부터 10월이고 11월부터는 날씨에 따라 오픈한다고 하니,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잘 하고 가야할 것 같다.

**홈페이지
https://www.visitbushkillfalls.com/

Bushkill Falls | The Niagara of Pennsylvania

The "Niagara of Pennsylvania," Bushkill Falls is among the Keystone State's most famous scenic attractions. This unique series of eight waterfalls, nestled deep in the wooded Pocono Mountains, is accessible through an excellent network of hiking trails and

www.visitbushkillfal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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