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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 날이 다가왔다.
미리 국외부재자 접수를 해놓아서 이메일로 안내문과 정당, 후보자 정보자료를 받았다.
나는 뉴저지에 살고있고, 집에서 팰팍이 가까워서 "뉴욕총영사관 팰리세이드파크 재외투표소"(=뉴저지한인회)로 가서 투표했다.
뉴저지한인회 건물은 처음으로 가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황폐한곳에 허름하게 있어서 기분은 별로 안좋았다. 뉴저지에 한인이 얼마나 많은데 한인회가 이렇게밖에 관리가 안되는건지..
그리고 구글맵에 21 Grand Ave 만 찍고 갔더니 찾기가 어려워서 전체 주소를 찍고 가는게 수월할 것 같다.
뉴욕총영사관 팰리세이드파크 재외투표소 = 뉴저지한인회
216-B, 21 Grand Ave 2nd Fl, Palisades Park, NJ 07650
여기 위쪽 부터는 투표 장소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선거관리인단은 인원이 꽤 많이 계셨다. 가자마자 손 소독제를 주시고, 친절히 안내를 해주신다.
신분증은 여권이랑 미국 운전면허증을 가져갔는데, 여권만 보여드리니 투표용지와 내 관할 주소지가 프린트되어 나온 봉투를 주셨다.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 용지에 도장을 찍고 용지를 반으로 접어 봉투에 넣은 후, 봉투를 스티커로 봉인해서 가지고 나오면 된다. 항상 한국에서 투표를 하다가 재외국민으로 투표하니 봉투에 넣는 것이 조금 생소했다.
선거관리인분께서 (오늘이 첫날인데도) 이번에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하러 오고 계신다고 했다.
나의 소중한 한표가 비록 헛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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