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뉴저지 스시 맛집] DOMODOMO - Jersey City (도모도모 저지시티)

by 가지쓰 2021. 12. 14.
728x90

전날 백신 맞고 끙끙 앓다가 조금 회복해서 맛있는 스시를 먹으러 갔다.
저지시티에 있어서 집에서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남편 친구들이 강추했던 곳이라 한번 가보기로 했다.

DOMODOMO Jersey City

📌 200 Greene St, Jersey City, NJ 07311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
https://www.domodomojc.com/
(도모도모를 찾아보니 저지시티 말고도 뉴욕에 지점이 하나 더 있었다.)

예약을 좀 늦게해서 그런지 저녁 타임이 한자리밖에 안남아있어서 급하게 예약하고 바로 출발했다.
근데 저지시티 가는 길이 뉴욕 나가는 차들이랑 얽혀서 너무 막혔다.
5시 15분 예약이었는데 15분 동안만 자리를 홀드해준다고 했다.
5시 27분쯤에 겨우 도착해서 나만 먼저 체크인 하고 남편은 주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왔다. 하마터면 못들어갈뻔..

이 건물 앞엔 빌딩풍 때문인지 정말 바람이 세게 불었다.

스시바 자리도 있었는데 우리는 일반 테이블에 앉았다.


디너메뉴


아래는 디너 메뉴! 런치 메뉴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았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https://www.domodomojc.com/ )

스시 오마카세는 스시바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우리는 백신맞고 힘이 없어서 쫄쫄 굶다와서.. 온 김에 많이 먹어보자 하고 그냥 시그니처 코스인 '도모카세'를 시켰다.

Kumamoto oyster, Tuna cone,Usuzukuri

에피타이저로 굴, 참치 콘, 얇게 썬 생선회말이가 나왔다.
굴에 유자향이 나는건 좋았는데 같이 나온 연어알이 약간 비렸다. 생선회랑 참치콘은 그럭저럭...

Kabayaki

두 번째 메뉴인 대구 구이.
버터에 구운 것인지.. 맛은 있는데 좀 느끼했다. 단호박 소스 때문에 더 달게 느껴졌다.
원래 술은 안마시려고 했는데 이 때 느끼함을 참지 못하고 사케 시킴

사케를 잘 몰라서 직원이 추천해준 SOTO 를 시켜봤다.
300ml에 $50이라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괘씸했지만 맛은 있었다........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반값이더라 ㅡㅡ)

Donburi - Wagyu don, daikon soup, seasonal pickles

세번째 메뉴인 와규동

Wagyu don

이 집은 전체적으로 음식이 단 편인가...?

피클과 뭇국은 맛있었다. 뭇국은 시원한 맛이라기 보다는 살짝 참기름 많이 들어간 무거운 맛.

다음 순서는 원래 스시인데, 주방이 많이 바빴는지 한참 기다려도 안나오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미안하다며 핸드롤을 먼저 서빙해줬다.

Spicy Tuna hand roll... 스파이시...매워요

이것은 Yellow Tail.. 무난하고 맛있음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 스시가 나왔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딴건 몰라도 스시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밥도 맛있었고 회가 진짜 싱싱한게 느껴졌다.
미국에 있는 스시집에서는 스시 안에 와사비를 일부러 안넣어주는 곳들도 꽤 있는데 여기는 와사비가 들어있었다.
연어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도 연어를 맛있게 먹었고, 특히 저 생새우가 맛있었다!

스시를 다 해치우고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

레몬 소르베에 풀떼기가 꽂혀있어서 무슨 무.. 같다. 상큼한 레몬맛 예상가능한맛

Mango passion fruit cake

망고 패션프룻 케익 이게 더 맛있었다. 부드럽고 너무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다. 디저트는 만족~~

식사는 만족스러웠지만 일단 스시집은 보통 가격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ㅎㅎ...
개인적으로 메인 스시 빼고는 그럭저럭이었다고 생각해서 도모카세보다는 오마카세나 스시&핸드롤 세트를 시키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스시는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오마카세로 먹어야징~


DOMODOMO Jersey City
📌 200 Greene St, Jersey City, NJ 07311

https://www.domodomojc.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