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 고든램지버거 솔직후기 (비추)

소문으로 많이 들었던 고든램지 버거..

뉴욕에 있을줄 알고 찾아봤었는데 미국에는 베가스와 시카고 두 군데 밖에 없어서 한국에 가면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었다...

그래서 이번에 기회 될 때 얼른 예약!

 

전날 예약했는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자리는 많이 남아 있었다. 예약은 캐치 테이블을 통해서 했다. 

 

↓↓↓예약 사이트↓↓↓

https://app.catchtable.co.kr/ct/shop/gordonramsay_korea

고든램지버거

노쇼 방지금은 방문 하자마자 결제 취소되었다. 당일 취소는 환불 안된다고 함

 

아직 한산한 시간이라 앞에 줄 선 사람이 아무도 없고..

 

한산한 시간대에 왔다.

 

우리는 빨간 의자쪽에 앉았다.

인스타에 올리면 우산 주는 이벤트 중이었다. 우산 필요 없어서 패쓰

 

아래는 메뉴판!

일단 메뉴는 포레스트 버거와 프론 버거, 트러플 프라이를 시켰고

 

음료는 맥파이 페일에일과 민트 라임 에이드를 시켜봤다.

 

나이프 잘 들게 생겼는데?

 

기분 안좋았던 포인트...

테이블 위가 더러운 것 같아서 물티슈로 한번 슥 닦아봤는데 누런게 묻어져나왔다..............

테이블 깨끗이 안닦는듯................... 후... 비위상해

 

맥주는 그럭저럭 무난하게 고소한 맛인데, 저 민트 라임 에이드가 의외로 굉장히 맘에 들었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

 

포레스트버거

프론버거

프론버거 단면

이름에 걸맞게 왕새우가 통째로 들어가있었다. 사실 고기 패티 있고 새우 추가되는건줄 알고 시켰는데 새우가 패티 대신이었음.. 담백한 맛이다.

 

반씩 나눠먹으려고 포레스트 버거를 꾹 눌렀더니 계란 노른자가 주루룩 흘렀다.

 

포레스트 버거 단면

버거 받고나서 든 생각인데 왜 물어보지도 않고 미디움으로 구워준것인지....?

 

드디어 트러플 프라이도 나왔다! 

솔직히 버거는 그냥 맛있는 버거맛인데 프라이는 인정.. 나는 트러플 향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맛있었다. 

 

포레스트버거와 프론버거 반씩 나란히

맛은 그냥 좀 맛있는 버거맛.. 맛있긴 한데 3만3천원까지는 아닌 그런 맛.....

 

아니 근데 프라이 저기 아래까지 다 차 있는게 아니었단 말이야?

위에까지만 있는 거였다

참나..... 어쩐지 많이 준다 했어

 

왠지 속은 느낌 ㅡㅡ

 

소비자 기만 아닙니까?! 쒸익쒸익

 

버거 두 개, 음료 두 개, 프라이 하나 먹고 10만원 넘게 쓴 후기

 

왜 비추하는 사람이 많은지 알겠다.

버거는 맛있으나,, 절대 저 가격만큼은 못하는 것 같았다.

요즘 수제버거 맛있는집이 워낙 많아서.. 절반 가격에 같은 만족감 얻을 수 있는 곳이 훨씬 많을 듯 하다.

 

그래도 궁금증은 해소했으니 이걸로 끝!

~~~재방문 의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