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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뉴욕맛집] 뉴욕의 지중해식 레스토랑 - AMALI (아말리)

by 가지쓰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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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센트럴파크에 나갔다가 급 배고파져서 예약없이 걸어들어간 Mediterranean(지중해식) 레스토랑 AMALI.

 

✔홈페이지 - 메뉴확인, 예약 가능

https://www.amalinyc.com/

 

Amali

Sustainable farm-to-table Mediterranean restaurant emphasizing Greek and Italian cuisine in East Midtown with an award winning wine list and multiple event venues.

www.amalinyc.com

 

AMALI 

📌115 E 60th St, New York, NY 10022

(60th street & Park Ave, Lexington Ave 사이에 있다.)

 

사실 이 식당 바로 옆에 있는 펍에 가려고 했는데 메뉴판과 레스토랑 안의 분위기를 보니 괜찮아보여서 바로 들어가버렸다. 메뉴가 완전히 지중해식은 아니고 이탈리안/미국식/지중해식 퓨전인 느낌이었다.

 

백신 카드 확인 후에 들여보내준다.

 

입구에는 바 자리도 있다.

 

이쪽은 특별한 날이 있을 때 쓰는 곳 같았다.

 

비 오는 평일이라 그랬는지 예약 없이도 바로 들어갔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 

음악도 작게 틀어져있어서 조용하고 좋았다.

 

특별하진 않지만 깔끔한 내부.

 

식전빵이 도넛 모양으로 특이한게 나왔다.

방금 구워졌는지 따끈따끈하고 맛있었다. (배고파서 맛있었나..)

올리브유가 뿌려진 치즈가 뭔진 몰라도 엄청 맛있었다.

먹을때 깨가 많이 떨어져서 서빙하는 사람이 다 치워줬다.ㅋㅋㅋ

 

오늘은 술은 별로 안마시고 싶어서 와인, 칵테일은 생략하고 스파클링워터만 시켰다.

 

식사 메뉴는 에피타이저로 스패니쉬 문어, 메인은 볼로네제 파스타, 사이드로 핑거링 포테이토를 시켰다.

 

SPANISH OCTOPUS

에피타이저로 나온 문어 요리!

불맛도 나고 간이 살짝 센 느낌인데 재료들이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근데 문어 다 먹고나서 파스타가 안나와서 한참 기다렸다... 

항상 그렇듯 나오는거 맞냐고 물어보니까 바로 나오더라 ㅎ.ㅎ

 

파스타는 하나 시켰는데 나눠먹을거라고 하니 알아서 두 그릇에 나눠서 서빙해줬다.

 

일반적인 볼로네제파스타.. 특별한건 없지만 무난하게 맛있었다.

근데 별 생각없이 시킨 사이드 감자가 엄청 맛있었음!

 

방금 오븐에서 꺼내와서 그랬는지 완전 겉바속촉이었고 양념이 엄청엄청 맛있었다!!

웨이터한테 이거 너무 맛있다고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어보니 감자를 으깨서 와인넣고 다시 굽고 자기들만의 특별한 양념을 넣고 어쩌구 저쩌고 하는데 간단해 보이는 요리가 엄청 손이 많이 가는 거였다. 그래서 맛있었나..

감자를 엄청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렀다..

 

 

식사 후에 계산서를 보니 코로나때매 힘든 시기라서 18% 팁을 이미 미리 넣어놨었다. 팁을 더 내고싶으면 더 내도 된다고 되어있었음. 뉴욕에 있는 레스토랑들이 힘들긴 한가보다. 서비스가 좋아서 18%는 아깝지 않았지만 잘 안읽어봤으면 18% 추가로 더 낼뻔..... 

 

아무튼 별 생각없이 들어온 레스토랑이었는데 서빙도 만족스러웠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시끄럽지않고 조용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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