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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남한산성 카페] 몽쥬이에 - 강아지, 아이와 가기 좋은 카페 추천 (솔직후기)

by 가지쓰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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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았던 봄날!

엄마와 우리집 애기(17살 노견)와 함께 남한산성 카페에 다녀왔다.

4월에 갔었는데 포스팅은 두달이 넘어서 하고 있다. ㅎㅎ

 

애견 동반이 되는 예쁜 카페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 열심히 검색을 했다.

어차피 우리 강아지는 늙고 아파서 애견 전용 카페에 가도 놀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전문적으로 강아지용 카페인 곳 보다는 일반 카페인데 애견이 허용되는 정도의 카페를 찾고 싶었다.

 

그래서 적당해 보였던 몽쥬이에!

야외 자리가 넓어 보여서 좋았다.

 

 

몽쥬이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87 · 블로그리뷰 599

m.place.naver.com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227-31 카페 몽쥬이에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 주차공간 있음


남한산성을 넘어 꼬불꼬불길을 따라오다 보면 도착!

앞에 주차하기도 쉽다.

 

입구에서부터 화분이 많이 놓아져있다. 주인분이 식물 키우는걸 좋아하시는듯!

 

실내 자리도 널찍하다. 통유리창이 있어서 실내도 답답하지 않았다.

 

빵 종류나 브런치 메뉴 종류는 엄청 다양하진 않아서 살짝 아쉬웠다..브리오슈, 프렌치토스트, 크로플 정도가 있었다.

나는 일단 프렌치토스트와 커피를 시켰다.

 

강아지랑은 실외 자리에 앉아야해서 실내는 후다닥 통과!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널찍한 공간이 있다. 탁 트여있고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저 쾌-적

 

오전 일찍 와서 사람도 별로 없고 좋았다.

다른 강아지도 한마리 더 있었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도 꽤 많이 보였다.  나무에 해먹도 달려있다.

평화로워보이는 풍경 ☺

 

 

이렇게 계곡 바로 옆자리도 있음

우리도 계곡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다.

 

눈도 안보이고 아파서 세상 꾸질꾸질하지만 우리 가족 눈에는 귀엽기만 한 애기.. 나오니까 좋아~?

 

 

아 그런데 잘 쉬고 있는데 자꾸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가 나서 냄새의 근원을 찾아봤는데 마침 뒤에 거름을 뿌려놔서 구리구리한 냄새가 계속 올라오고 있는 것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운영하시는분들이 뒤에 텃밭까지 관리하시는 듯 했다. 자꾸 났다 안났다 했던 거름냄새......ㅋㅋㅋㅋㅋㅋㅋ 이 날만 났던 거겠지....

 

 

주문했던 프렌치토스트가 나왔다. 근데 프렌치토스트..는 아닌 디저트 느낌? 맛은 쏘쏘..ㅎㅎ 아메리카노는 맛있었다.

토스트 다 먹고 뭔가 부족해서 브라우니를 더 시켰는데 엄청엄청 꾸덕하고 달았다. 당충전 제대로 됨

 

원래 벚꽃 피는거 구경하러 갔었는데 시기 조절 실패로 벚꽃은 하나도 못 봤지만 ㅋㅋㅋㅋㅋ 엄마랑 강아지랑 여유롭게 바깥바람 쐬고 와서 좋았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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