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맨 유튜브를 보다가 풀드포크가 너무 먹고싶어져서 뉴저지에 있는 바베큐집을 검색해봤다.
제대로 된 바베큐집에 가고싶었는데, 포트리에 있는 한 곳을 발견했다.
OISO BBQ PIT
.📌124 Main St, Fort Lee, NJ 07024
✔ 월요일 휴무, 11:30AM-10:30PM
✔ 홈페이지에서 메뉴 확인 가능
위치가 포트리 메인도로에서 살짝 바깥에 있어서 그런가 눈에 잘 안띄었던 곳이었다. 검색 안해봤으면 이런 곳이 있었는지도 잘 모를 뻔 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겨울이고 추웠을 때라 (이 날도 눈이 왔음) 야외 자리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
밖에 있는 큰 화로통에서 직접 바베큐를 하고 있는걸 볼 수 있었다.
기분 좋은 연기 냄새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바베큐들...🤤
우리는 날씨가 추워서 안에 들어가서 먹기로!
애매한 시간에 와서 사람도 별로 없고 쾌적했다.
애매하게 한국식당인듯 아닌듯한 오묘한 분위기...(?)
우리는 OISO BOWL과 풀드포크, 샐러드를 시키고 프라이와 레몬딜피클을 추가했다.
먼저 나온 보울! 양이 엄청 많다 🤪
샐러드도 엄청..큼...ㅋㅋㅋㅋㅋㅋㅋ
풀드포크는 작아보이지만 저거 다 먹으면 엄청 배 터지는거 아시죠?
너무 많이 시켜버렸다...
메뉴 확대샷
근데 고기 진짜 안짜고 부드럽고 맛있음...ㅠㅠㅠㅠㅠ
짜고 강렬한거 좋아하는 미국인들 입맛에는 안맞을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한테는 딱 맞았다. 약간 싱거운듯 하면서 고기맛이 잘 느껴지는!!!
념념긋
사먹는것처럼 간이 세지 않아서 안유명해졌나?
우리 입맛에는 정말 깔끔하게 맛있는 바베큐집이었다.
주방에 한국인 아주머니 한분 계시는데 우리가 맛있다고 하니 기분 좋아지셔서 김치 반찬까지 챙겨주실 기세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양도 진짜 많아서 반 정도밖에 못먹고 다 싸서 집에 가져왔다.
바베큐 땡길때 또 가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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