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어퍼이스트사이드 레스토랑 ISLAND (아일랜드) 브런치 후기

구겐하임 박물관에 가기 전에 들러서 브런치를 먹었던 식당 ISLAND.

ISLAND Restaurant
📌1305 Madison Ave, New York, NY 10128
어퍼이스트 사이드 92st-93st 사이에 있다.
http://islandny.com/

Island Restaurant

브런치, 런치, 디너 모두 제공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주말에 브런치를 먹었다.

실내/야외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실내가 너무 어두운 분위기라 야외 테이블을 잡았다.

이렇게 길가 테이블 자리도 있고

컨테이너같은 공간도 있는데 우리는 여기에 앉았다. 나름 귀엽게 생겼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실내는 이렇게 좀 어두운 느낌인데 나쁘지 않다. 저녁을 먹거나 바를 이용할 때는 실내가 더 좋을 것 같다.

브런치 메뉴

드링크 메뉴

우리는 염소 치즈 오믈렛과 메릴랜드 게살 슬라이더를 시켰다.

식탁 위에 놓인 작은 식물이 예뻤다. 식전빵이 특이하게 puffy한 식감이었다.
근데 스파클링 워터 달라고 했더니 쓸데없이 너무 큰걸 줬다... 그냥 수돗물 달라고 할걸 돈아깝네

9불짜리...탄산수......

커피는 그냥 무난한 맛.

염소 치즈 오믈렛은 말 그대로 염소치즈 맛이 확 느껴졌다. 특이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평소에 염소 우유 비려서 못 먹는 사람들에게는 비추.. 나는 맛있게 먹었지만 먹다보면 조금 느끼할 수 있다.

게살 슬라이더도 먹어봤다. 게살 고로케 같은 맛이었다. 막 엄청 맛있다기 보다는 조금 특이한 맛? 먹어볼 만 하다.
근데 의외로 저 고구마 스틱이 너무 맛있었다 ㅋㅋㅋㅋ 고구마스틱 맛집이었음.

총평 : 귀엽고 무난한 브런치집인데 음식 맛에 비해서 살짝 비싸다. 분위기는 좋아서 저녁에 와도 괜찮을 것 같다.